이제야 봤다. 저번에 헌혈하고 받은 관람권으로 뚝딱. 일찍 봤으면 블로그 유입 수도 많아지고 좋았을 텐데... 그래도 저녁 전+방학 시간이라 사람은 많았다. 정확히는 커플이 많았다. 아니꼬웠다.롯데시네마 리클라이너는 처음이었는데(메가박스 리클라이너만 경험해 봄), 완전히 각도를 눕히니 오히려 불편했다. 좋긴 했지만, 오히려 더 오래된 메가박스 리클라이너가 더 폭신하고 좋은 느낌이다.사실 1편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는 채로 봤다. 1편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봤더라?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트위터에서 1편과 2편의 격세감을 이용한 밈도 있더라. 1편에 소심이와 까칠이가 있었다는 것도 보면서 그랬구나 싶었다.2편에는 불안이, 당황이, 따분이, 부럽이가 새로 나온다. Puberty 경보가 뜨면서 라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