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란 무엇인가?
https://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nerdite
Urban Dictionary: nerdite
1. A self aware and actively practicing member of the social class known as nerd(s). 2. A person who purposefully strives to amass large quantities of knowledge about subjects often too detailed or complicated for most other people to be bothered with.
www.urbandictionary.com
한 마디로 말하면 '괴짜'이다.
nerdite의 특징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보통과 다르다.
나에 대해 깊이 알면 알수록 저절로 남들과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괴짜'는 남들과 달리 자신만의 세계에 과하게 몰두해 있는 사람이다. 위 사이트의 사전적 설명에서 가장 소름 돋았던 점은 nerdite는 자신이 괴짜인 점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정말 나와 똑같다. 그래서 블로그 닉네임이자 내 부캐 이름으로 설정했다.
2. 복잡한 주제를 깊이 탐구한다.
이 블로그에도 이와 관련한 글(복잡한 주제에 대해 혼자서 나름 탐구한 글)을 많이 올릴 예정이다. 아직 카테고리를 어떻게 나눠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작년 1년 가까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티스토리 운영 노하우를 빨리 터득해야겠다.
블로그의 방향성
1. 자아 확장
내 영향력의 원을 키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속에서만 소용돌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순환을 바깥에 공시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 운영 시절에는 내 신상을 많이 공개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면 나를 오프라인으로 아는 사람이 내 블로그를 발견할까 봐 두렵다. 그리고 그걸 자꾸 신경 쓰니 적고 싶은 대로 못 쓰게 됐다. 그래서 티스토리는 개인 신상이 최대한 공개되지 않는 방향으로 콘텐츠를 작성할 계획이다.
2. 창조하는 습관
블로그 규모를 키우려면, 초반에는 일단 내 글을 최대한 많이 노출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해보니
- 질이 낮더라도 요즘 트렌드에 맞는 글
- 콘텐츠 밀도가 높고(질이 높고)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글
이 조회수가 잘 나왔다. 한 곳을 가더라도 사진을 많이 찍고 장소를 곳곳마다 자세히 소개한 글은 다른 글들보다 조회수가 몇십 배 더 잘 나왔고, 블로그를 닫기 전까지도 꾸준히 사람이 유입됐다. 당시 블로그 이웃이 100명도 안 됐다는 걸 고려하면 나름 괜찮은 콘텐츠였던 셈이다.
3. 수익
어떻게 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수익만을 노리고 콘텐츠 소재를 정하고 싶지는 않다. 어찌됐든 제1목적은 '자아 확장'이기 때문이다. 일단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추이를 봐야 갈피가 잡힐 듯하다.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고, 내가 평생 운영할 블로그라 생각하고 기반을 다지는 데 공을 많이 들이고 싶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한다.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버튼 한 번씩 부탁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콘텐츠 만들겠습니다.[nerd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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