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의 인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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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16

<갱스 오브 뉴욕>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세 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었지만, 최근에 보았던 에 비하면 등장인물도 적고 남북전쟁이라는 더 유명한(?) 소재를 다루기에 보면서 지겨울 틈은 없었다.마틴 스콜세지의 21세기 작품 중 최고로 평가되지는 않는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보다 이 조금 더 주제 의식과 관련하여 방향성을 강하게 띤 작품이라고 본다. 둘 다 무거운 작품은 맞다.가톨릭 신자인 마틴 스콜세지는, 믿음 관계를 이용한 서스펜스에 최고로 능한 감독이다. 신-사람 믿음, 사람-사람 믿음... 사람을 'rat'이라고 표현하는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든 감독이 아닐까.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에서 처음 보았다. 시대상이 으로부터 50년 정도가 흐른..

취미/영화 2025.02.11

<킬 빌> 후기

수많은 예능 및 영화 BGM의 교보재. 물론 이 영화가 오마주한 수많은 다른 작품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쿠엔틴만의 덕후력을 십분 활용하여 모아 놓은 작품이다. 뛰어난 오락 영화, 을 드디어 감상했다.남자 간호사 '벅'으로 나왔던 마이클 보웬과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에도 역시 등장한다. '타나카' 역으로 나와 '오렌 이시이'에게 목이 잘린 쿠니무라 준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잉꼬대왕'의 성우를 맡았다. 주인공인 우마 서먼은 예전에 전 남편인 에단 호크와 에서 본 적이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역시 썼던 사람(?)을 다시 쓰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2025.01.14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은 처음이다. 잔인하지만 재밌다길래,..

취미/영화 2025.01.26

<나이브스 아웃> 후기

추리물을 비롯한 장르 영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라, 그냥 그저 그런 영화였다.반전의 반전이라는 점이 재미있긴 했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남부 억양 및 연기가 나에게는 작위적이고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털끝만 한 증거를 가지고 용케도 맞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영화를 감상하면서의 재미보다는, 영화당에서의 해석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대저택은 미국을 상징한다. 가족 모두가 'MY HOUSE'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파키스탄 재벌에게서 80년대에 사온 것이다. 유럽인들이 미국을 차지한 배경과 일치한다.'마르타'의 실제 국적은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가족들은 '마르타'를 가족과 같이 챙겨주겠다고 하지만, '마르타'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도 모른다.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랜섬'은 과거의..

취미/영화 2025.01.10

<언컷 젬스> 후기

마틴 스콜세지 냄새 풀풀 나는 넷플릭스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이 영화는 fuck이 너무 많이 나온다. 대사의 반이 욕인데 소통이 서로 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할 정도였다.하지만 결말이 반전이었고, 연출이나 캐스팅에서 현실과 픽션을 혼동하게 하려는 것을 짐작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소재와 편집과 연출이었다. '줄리아' 역 배우가 너무 예뻐서 눈에 띄었다. 나는 액션 장면은 서스펜스나 스펙터클을 위해 어느 정도 배치할 필요는 있다고 보지만, 불필요한 신체 노출은 좀 뺐으면 좋겠다. '하워드'는 정말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무계획적인 보석상이다. 채무를 돌려막기 하다가, 화가 머리끝까지 ..

취미/영화 2025.01.03

<아이리시맨> 후기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 고민했다. 하루 만에 다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오전부터 보기 시작했으면 하루 종일 봤을 듯하다.미국 마피아의 역사를 잘 안다면 더욱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나는 몰라서 중간에 집중력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보다 조금 더 루즈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었다. 노트북으로 봐서 그런가 몰입도 좀 어려웠다.2023.10.29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아무리 마틴 스코세이지여도... 3시간 20여 분은 너무 길다. 그래도 긴 러닝타임 동안 빌드업해 온 만큼 뒤에서 조용하게 빵 치는 쾌감이 있다. 오세이지족 관련 내용은 아래 위키피디아에서 확인"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

취미/영화 2024.12.26

<롱 레그스> 디깅타임 후기

무려 한 달 만에 찾은 영화관. 처음 가는 영화관이라 더욱 설렜다. 하지만.. 영화는 그리 좋지 못했다.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은 처음이다. 공포영화는 앞으로 안 봐야겠다. 주인공 캐릭터가 좀 답답하다. Half 초능력을 FBI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안 할 행동을 너무 많이 했다. 왜 굳이 외딴집에서 사는 것이고, 저렇게 티 나게 이상한 짓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어떻게 모르는 건지...그래도 촬영이나 조명은 좋았다. 이때까지는 영화 스토리 외적의 것들의 질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이처럼 스토리와 연기 합이 별로인 영화를 보고 나니 알겠다. 이때까지 괜찮은 영화들만 추려서 잘 본 거였다. 특히 후반부에 화면비가 늘어나는 연출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건질 게 없는 영화는 아니다. Play는 별로지만 ..

취미/영화 2024.11.06

<조커: 폴리 아 되> 후기

호불호가 갈린다길래, 조금 걱정을 하면서 봤다. 차라리 평을 보지 말고 볼 걸 그랬다. 나는 굉장히 재밌게 봤다!! 보면서 좀 위험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는 작년 재개봉 때 보았다. 이번에 또 재개봉할 줄 몰랐다. 그때는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포토카드를 잃어버려 눈물을 머금고 다시 뽑았던 기억이 난다. 도 어쩌다 보니 리클라이너에서 봤다. 둘 다 매우 어둡고 사람 기 빨아가는 영화라 편한 데서 보니 좋았다. 휴일에 조조 영화로 보았지만 의외로 사람이 꽤 많았다.2023.11.02 - [취미/영화] - 재개봉 후기 재개봉 후기" data-og-description="기대를 많이 했다. 이때까지 호아킨 피닉스가 나왔던 모든 작품들이 다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2023.07.12 - [전..

취미/영화 2024.10.09

<국외자들> 개봉 후기

무려 국내 첫 개봉작으로 장 뤽 고다르의 작품을 처음 감상하게 되었다. 기대가 된다. 보고 난 후에는 이 영화가 1964년 작이라는 걸 간과하여 후회했다.세 사람의 관계를 뭐라고 해야 할까. '오딜'의 전 애인이 '프란스'이고, 현 애인이 '아르튀르'인가? 두 남자가 '오딜'을 사랑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돈을 훔치기 위해 '오딜'을 이용하고, 사랑이라는 말을 너무 막 한다. 영화적 허용이겠지.영어 학원에서 을 영어로 번역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돈을 훔치기 위해 긴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는, 마치 로미오가 줄리엣을 만나기 위해 올라가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관객이 느끼는 감정도 다르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목적도 다르다. 하지만 의도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겹쳐볼 수 있는..

취미/영화 2024.09.28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 재개봉 후기

늦은 시간대에 이런 영화를 보니... 집에 돌아가기가 조금 두려워진다. 오늘 앞전에 본 영화들이다.2024.09.23 - [취미/영화] - GV 후기 GV 후기" data-og-description="오늘은 무려 2년 만의 GV!! 이동진 평론가 GV 이후로 처음이다. 을 굉장히 즐겁게 보았기 때문에(유난히 곱씹을 일이 많았던 것 같기도 하다), 이번 GV에 참석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러웠다. 처음에"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rdite.tistory.com/entry/%EC%83%88%EB%B2%BD%EC%9D%98-%EB%AA%A8%EB%93%A0-GV-%ED%9B%84%EA%B8%B0" data-og-url..

취미/영화 2024.09.25

<더 배트맨> 돌비 재개봉 후기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는데, 운 좋게 오랜만에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요 근래 주목할 만한 개봉작이 없는 상태에서 아직까진 독립 영화보단 재개봉 명작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물론 이 명작이라는 건 아니다.오락영화로 보면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지겹지 않고, 재미있다. 이때까지 본 3시간짜리 영화 중 가장 시간이 빨리 갔다. 이미 배트맨 스토리의 기본적인 설정은 다들 알고 있을 테고, 전에 봤던 배트맨 영화들과 겹쳐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트릴로지'를 매우 매우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 좀..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셀레나와의 갑분 키스라든가, 빌런의 공격이 생각보다 세지 않았다든가(하지만 자기들끼리 스스로 뭉친다는 것은 볼 만했다), 고..

취미/영화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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