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의 인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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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후기

작년에 를 너무 인상 깊게 봐서, 와 도 보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디 오리지널'은 중국 개봉 당시 검열로 삭제되었던 부분을 복원한 것이라 한다. 중국의 현대사를 훑으면서 그 속에서 경극이 어떻게 억압받았고, 개인은 얼마나 고통받았는지를 느낄 수 있다.오프닝과 엔딩 크레딧에서 패왕과 우희의 그림이 있는데, 그게 같은 구도의 사진인지 모르겠으나 엔딩에서는 아련하게 슬퍼 보인다. 초반부에서 아이들이 사부에게 맞아가면서 혹독한 수련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특히 '두지'가 친구와 도망쳤다가 다시 돌아왔을 때 호되게 맞는 '두지'를 본 친구가 죄책감에 과일 사탕을 입 한가득 먹고 목을 매단 장면에서 이 영화의 연출이 뛰어나다고 느꼈다.얼마나 맞았을까...1924년 베이징 북양정부 시대'..

취미/영화 2026.09.21

[ChatGPT]K-POP 박사 과정 부록

부록 A. 기존 심화 큐레이션 전체 목록아래 목록은 이전 단계에서 구축한 세대별 심화 선곡을 이 커리큘럼에 통합한 것이다. 단, 5세대의 2026년 현재곡과 일부 브리지 곡은 현재진행형 자료이므로 추후 검증·수정 대상이다. 세대 분류 자체도 연구 가설로 본다.1세대 청취목록아티스트곡연도근거레벨큐레이션 메모메모H.O.T.전사의 후예 (폭력시대)1996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H.O.T.Candy1996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젝스키스학원별곡1997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젝스키스커플1998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S.E.S.I’m Your Girl1997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S.E.S.Dreams Come True1998음방/대중성core세대 핵심곡핑클To My Boyfriend199..

취미/글쓰기 2026.09.20

[ChatGPT]K-pop 박사과정 — 세대별 정통성·산업사·청취사 통합 커리큘럼

목표: “유명한 노래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노래가 왜 그 시대에 중요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과정은 1~5세대를 단순 연대순으로 외우는 과정이 아니다. 음원 차트, 음악방송, 팬덤, 방송/예능, 소속사 시스템, 퍼포먼스, 작곡가 네트워크, 해외진출, 온라인 플랫폼, 숏폼과 글로벌 스트리밍까지를 하나의 역사로 묶는다.0. 박사과정 운영 원칙0.1 세대는 법정 구분이 아니다K-pop의 1~5세대 구분에는 공식적인 단일 기준이 없다. 따라서 이 커리큘럼의 세대 구분은 연구 편의를 위한 작업 가설이다. 특히 2→3, 3→4, 4→5세대 경계는 브리지 아티스트와 곡을 별도로 다룬다.0.2 “1위 = 위대함”으로 계산하지 않는다음악방송 1위는 당시의 방송사별 집계방식, 출연 여부, ..

취미/글쓰기 2026.09.20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후기

마틴 스콜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은 항상 옳았다. 엄청 길고 시끄럽고 천박한 영화, 조던 벨포트라는 주식 사기범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조던 벨포트'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그의 일대기를 그가 읊어주고, 그걸 그대로 영화로 만든 듯한 연출이다. 3시간이지만 마틴 스콜세지 특유의 리듬감 있는 편집과 디카프리오의 퍼포먼스적 연기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 다만 의도된 것이겠으나 저속하고 천박한 장면(관계, 마약, 욕설, 그로 인한 기행...)들이 많이 나와 뇌가 녹는 느낌이 들었다.I knew it already.영화는 맨 처음에 '벨포드'가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그의 내레이션이 끼어든 후로 그의 커리어 초반으로 돌아가 진행된다. 그 덕분에 그가 성공했을 때의 아내와 월 스트리트 증권맨 ..

취미/영화 2026.09.19

<마스터> 후기

헌혈을 하고 받은 TVING+WAVVE 광고형 1개월 이용권의 본전을 뽑기 위해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를 드디어 보게 됐다.제시 플레먼스가 '랭커스터'의 아들로 나온다. 실로 그의 필모가 어마어마하다... '프레디 퀠'은 백화점의 사진기사로 일하며, 세계대전 후 PTSD를 앓고 있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유약한 사람이다. 그가 가장 유약해져 있을 때, 'The Cause'의 교주 격인 '랭커스터'를 만나게 되면서 그가 어떻게 바뀌어가는지를 그렸다.'프레디'는 욕망과 충동을 절제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16살 여자 아이와 사귀었으며, 그의 고모와 관계를 하고, 시너를 섞은 음료를 즐겨 마신다. 비상식적으로 보일 만큼 위선이 없는 사람이지만, 가장 연출된 형식인 백화점 손님들의 사진을 찍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취미/영화 2026.09.18

<베스트 오퍼> 후기(결말 포함)

넷플릭스 종료예정작들을 급하게 보고 있다. 와 는 맨날 헷갈린다. 드디어 둘 중 하나를 보게 되었다. 미스터리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욱 재밌게 볼 것 같다.한 번도 여자를 미치도록 사랑한 적이 없는 감정사 '올드먼'은 우연히 한 여자의 전화를 받게 되고, 그녀가 상속받은 빌라의 유품들을 감정해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리고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클레어'에게 계속 끌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클레어'의 집에 있는 부속품의 일부를 숙련된 기계공 '로버트'에게 가져가자, 18세기 '말하는 인형'을 만든 보캉송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의 집에 있는 작품들을 더 파헤쳐가면서 그녀에게도 점점 빠지게 된다. 그녀와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자신이 여태껏 모아 온 여인들의 초상..

취미/영화 2026.09.13

<타이페이 스토리> 후기

주말에 어딘가 끌려서 보게 된 에드워드 양의 . , 을 포함한 '타이페이 3부작'의 첫 번째 작품이다. 허우샤오시엔 감독이 남자 주인공으로 연기한다. 도 한 번쯤은 봐야 하는데.2026.08.22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대만 뉴웨이브 3대장 중 하나. 차이밍량 감독의 . 나머지 둘은 , 이 있다.비어있는 펜트하우스에 어쩌다 보니 모이게 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청년으로서의 고독을 그린 영화다. 굉장히 느린 호흡"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rdite.tistory.com/entry/%EC%95%A0%EC%A0%95%EB%A7%8C%EC%84%B8-%ED%9B%84%E..

취미/영화 2026.09.13

<친절한 금자씨> 후기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두 번째로 보게 된 . 몇 년 전 를 본 이후 적잖은 충격을 받고 다시는 박찬욱 감독의 청불 영화를 보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왓챠피디아에서 예상 별점을 높게 줘서 할 것들을 미뤄두고 어두운 복수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영애의 파격 연기 변신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는데, 박찬욱의 미감과 정서경의 각본, 탁월한 BGM까지 어우러진 굉장히 예쁜 복수극으로 소개할 수 있다.미혼모 '금자'는 '백 선생'에게 아동 유괴라는 누명을 쓰고 13년 동안 복역 생활을 하며 '친절한 금자씨'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 재소자들을 잘 도운 덕으로 출소 후 교도소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 '백 선생'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그녀의 딸과 재회하여 사지멀쩡하게 극이 끝나므로 해피엔..

취미/영화 2026.09.06

<밤의 해변에서 혼자> 후기

기분이 안 좋아서 현생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에 좀 빠져보려고 처음으로 홍상수 영화를 봤다. 의외로 굉장히 연극톤이었다. 나긋나긋한 표준어에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다. 자전적인 부분도 있겠다. '영희'는 외로운 사람이다. 모두가 자신과 감독의 불륜 사실을 아는데도, 당사자인 '영희' 앞에서는 쉬쉬한다. '영희'는 불륜 사실에 대한 수치심, 죄책감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풀게 된다. 그럼에도 그 누구도 맞서서 화를 내지는 않는다. 어떻게 보면 감독이 의도한 것 같지는 않지만, 즉흥적인 촬영 현장의 분위기가 더 실제 대화 같은 흐름을 만들었고, 거기서 더 연극 같은 술자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관객으로서 영화 외부의 사실과 아예 관련을 안 지을 수는 없겠지만, 좋아할 사람은..

취미/영화 2026.09.04

[Claude]법이 잘 잡는 죽음, 잘 못 잡는 죽음

두 개의 판결2026년 8월 27일, 서울북부지법은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김소영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 구형은 사형이었다. 재판부는 계획성과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면서, 낮은 지능과 유년기 학대 경험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그보다 두 달 앞선 6월 2일, 군사법원은 아내를 수개월간 방치해 숨지게 한 전직 육군 부사관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군검찰 구형은 무기징역이었다.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어진다. 여성이 남성을 죽였을 때 더 무겁다는 식의. 하지만 두 사건은 애초에 비교가 잘 되지 않는다. 사망자 수가 다르고, 하나는 낯선 사람을 반복해서 노린 작위이고 다른 하나는 배우자를 방치한 부작위다.정작 눈에 띄는 것은 형량이 아니라 죄명이 정해지기까지의 과정..

취미/글쓰기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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