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의 인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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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7

<그녀>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웨이브 첫 달 100원!! 언제 티빙이랑 합병할지 모르니 지금 빨리 봐두도록 하자. 예전에 옥수수 시절에 참 많이 봤었는데.. 그때는 무료 카테고리가 따로 있었더랬다.2013년에 개봉한, 2025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모르고 봤는데 2025년 연시에 보길 잘한 것 같다. 근데 12년 후를 그린 것 치고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너무나도 달라서 위화감이 들었다. chatGPT가 연상되긴 하지만, '테오도르'가 하는 게임이나, 'OS1'이라는 운영체제의 작동 방식이 쉽게 설득되지 않았다.선정적인 장면 또한 많다. 이혼을 앞둔 남자의 현실을 그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폰섹스나 소개팅녀와의 관계에서도 ..

취미/영화 2025.01.24

<돈 룩 업> 후기

미친 영화다. 내가 이때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초호화 캐스팅이다. 모든 조연들이 외국 배우를 알아가는 중인 나도 익숙한 얼굴들이다. 덕분에 블랙 코미디 장르에 관심이 생겼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이 훌쩍 지나갔다.룩업파와 돈룩업 파는 정치에서 좌파/우파와 대응된다(각각 어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제목이 '룩 업'이 아니라 '돈 룩 업'일까. 어떻게 보면 제목에 이미 결말이 나와있다고도 볼 수 있다.자신들이 아닌 명문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민디'와 '디비아스키'의 말을 무시한다. 지구 종말 문제마저도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한다. 모든 것을 정치 문제로 돌리고, 중립 뒤에 숨어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 사업가의 선전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맹목적으로 추종한다.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모든 것을..

취미/영화 2025.01.09

<마션> OCN Movies 후기

예전에 봤던 가 떠오른다. 사실 잘 떠오르지 않는다. 은 소설로 읽다가 포기한 것, 고등학생 때 영어 본문으로 접했던 내용으로 이미 어느 정도 친숙해져 있는 상태다.소설로는 '마크'가 MAV로 가는 여정까지를 본 것 같다. 익숙지 않은 항공 기기 묘사를 잘 이해해야 스토리를 따라갈 수 있다. 영화로 중국이 도와주겠다는 것을 보고 나니 더더욱 이 영화가 fiction & fantasy라는 생각이 강해졌다. 스토리 전개 상 풀어야 할 과제(6명의 지구 귀환)가 분명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마크', 5명의 대원, 중국, NASA 모두 평면적이어 보일 만큼 착하고 밝은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곱씹을 이야기는 아닌 것 같지만, 식물학자로서의 '마크'의 생존기와 여러 우주적(?) 아이디..

취미/영화 2024.09.18

<소울> 후기

메가박스에서 를 보고, 디즈니플러스 7일 무료 이용권을 받았다. 어제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을 보았다. 오늘은 을 보았다. 픽사 작품이라 기대를 정말 많이 했다. 2024.01.11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위시 관람했다. 오랜만에 현장 증정 하나도 안 받고 가려니 섭섭했다. 그래도 적십자 관람권으로 봤다ㅎㅎㅎ 왓챠피디아 평이 그리 좋지는 않길래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nerdite.tistory.com 2024.02.15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메가박스에서 를 봤는데, 디즈니플러스 7일 무료 이용권을 줬다. 많이 많이 보려고 했는데, 다른 할 것도 있고 이것저것 '어떻게 하면 7일 동안 본전을 뽑을 수 있을까' 싶어 너무 쟀다. 그러다 보 nerdite.tisto..

취미/영화 2024.02.16

<소스 코드> 네이버 시리즈온 후기

네이버 시리즈온 무료 영화로 봤다. 9월 14일까지 무료로 무제한 관람 가능하다. 돈 없어서 ott 구독 못 하고 있는(사실 극장에서 다 쓴 것...) 시네필들에겐 꿀팁.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 무료 - 네이버 시리즈온 최신 영화와 방송,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감상하세요. serieson.naver.com 재밌었다. 러닝타임도 80분으로 길지 않고, 참신한 과학적 설정에다 주인공이 워낙 연기를 잘하니 말이다. 시간 여행이 아닌 '시간 재배치'이다. 사람은 죽은 후 8분까지를 기억에 저장할 수 있고, 그 후 완전히 기능이 소멸된다고 한다. 그래서 죽은 사람의 죽기 8분 전으로 들어가서 어떤 중요한 사실을 알아낼 수 있다는 설정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소스 코드 내의 8분에서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지만,..

취미/영화 2023.09.06

<테넷> OCN Movies 후기

목요일 저녁에 OCN Movies에서 을 방영하길래 봤다. 그리고 아래 GV를 보며 최대한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번이 1회 차 관람이고, 필기하면서 봤지만 저녁도 먹으면서 봤기에 그 많은 정보량을 다 흡수하지는 못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R8x6Of4sRo&pp=ygUQ7YWM64S3IOydtOuPmeynhA%3D%3D 아래 영상도 보면 좋을 듯해서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9Zewv7ntEZU&list=PLj5EekwI3tOY_10ng2SO4XjoMyJ8JfVds&index=32&t=109s&pp=gAQBiAQB 영화 보면서 내용을 열심히 정리하려고 했는데, 뒤에는 점점 이해가 안 되기 시작해서 앞부분을 주로 정리했다...

취미/영화 2023.07.22

<애스터로이드 시티> 언택트톡 후기

올해 본 영화 중 가장 괜찮았다. 수능 문학 작품 분석할 때나 들었던 액자 구조를 여기서, 그것도 이렇게나 아름답게 감상할 줄은 몰랐다. 잠들지 않으면 깨어날 수 없다. 이 대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장면은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 제일 부자연스러운 장면이다. 고전 영화의 수직적이고 단순한 카메라 워킹을 보이다가, 갑자기 인물들을 사선으로 찍기 시작한다. 그만큼 변칙적인 장면이고, 관객들에게 (내용 이해는 안 되지만) 강한 인상으로 남을 수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기'네 가족은 늦잠을 잔다. 가장 늦게 깨어난 것이다. 그 전까지는 대놓고 싫다고 했던 장인과 결국 같이 살기로 결심하고(여전히 싫겠지만) 같이 캐딜락을 타고 떠나며 영화가 끝난다. 이 영화는 비단 등장인물들만 깨우는 것이 아니다. 가장 많이..

취미/영화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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