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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 [취미/영화] - <존 오브 인터레스트> 후기
전날에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봤다. 이렇게까지 결이 다른 유럽 영화를 연속으로 보다니. 덕분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둘 중에 어느 영화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색이 뚜렷하여 나는 이번 여름엔 <프렌치 수프>를 추천한다.
스토리는 정말 단순하다. 사실 이렇게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첫 장면은 식재료를 수확하는 장면이다. 마지막 장면은 외제니와 도댕이 대화하는 장면이다. 요리에서 요리로 끝났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로맨스를 중심으로 하기엔 그렇게 설득력있지 않았다.
음식이 정말 맛있어 보였고, 미식에 대해 알게 된 느낌이라 좋았다. 스페셜 굿즈로 레시피 북도 받고... 볼 만한 영화다!! 음식 조리 장면을 영화관에서 감상하는 것만으로 관람할 가치가 있다.
근데 만약 이 형식 그대로 한식을 다룬 영화였다면 뻔하다면서 안 봤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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