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의 인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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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 9

<미키 17> 언택트톡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본격 을 안 본 자의 리뷰. 은 재미있게 보았다. 스포일러 없음.이 가장 많이 연상됐다. 이 조금 더 다른 행성으로의 개척(좋게 말하자면)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이다. 이에 반해 은 정치 싸움과 블랙코미디를 차갑지만 재밌게 다룬 느낌이 강하다.2025.01.08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미친 영화다. 내가 이때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초호화 캐스팅이다. 모든 조연들이 외국 배우를 알아가는 중인 나도 익숙한 얼굴들이다. 덕분에 블랙 코미디 장르에 관심이 생겼다. 2시간이 넘는 "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

취미/영화 2025.02.27

<에비에이터>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에 이어 2025년 2월 기준 WAVVE 정액제에만 존재하는 마틴 스콜세지의 작품, 하워드 휴즈의 전기 영화 를 보았다.2025.02.10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세 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었지만, 최근에 보았던 에 비하면 등장인물도 적고 남북"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rdite.tistory.com/entry/%EA%B0%B1%EC%8A%A4-%EC%98..

취미/영화 2025.02.13

<갱스 오브 뉴욕>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세 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었지만, 최근에 보았던 에 비하면 등장인물도 적고 남북전쟁이라는 더 유명한(?) 소재를 다루기에 보면서 지겨울 틈은 없었다.마틴 스콜세지의 21세기 작품 중 최고로 평가되지는 않는다고 들었다. 하지만 나는 보다 이 조금 더 주제 의식과 관련하여 방향성을 강하게 띤 작품이라고 본다. 둘 다 무거운 작품은 맞다.가톨릭 신자인 마틴 스콜세지는, 믿음 관계를 이용한 서스펜스에 최고로 능한 감독이다. 신-사람 믿음, 사람-사람 믿음... 사람을 'rat'이라고 표현하는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든 감독이 아닐까.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에서 처음 보았다. 시대상이 으로부터 50년 정도가 흐른..

취미/영화 2025.02.11

<펀치 드렁크 러브>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봐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은 항상 매우 매우 기대가 된다. 그런데... 도 그렇고, 도 그렇고 내 스타일이랑은 영 거리가 멀다... 는 시대극이고, 두 남배우의 열연이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에 볼 만했다. 점점 들끓는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말이다.2023.06.30 - [취미/영화] - 재개봉 후기 재개봉 후기" data-og-description="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정말 감명깊었다. 아직 예술 영화에 대한 내성과 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3시간이 너무너무 길게 느껴지긴 했지만,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 data-og-host=..

취미/영화 2025.02.10

<겨울 이야기> 후기: 에릭 로메르의 육하원칙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오늘은 겨울 이야기. 겨울답게, 이번에는 여름휴가를 다루지만, 주 배경은 크리스마스 휴가이다. '펠리시'가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로익'과 '막상스'를 두고 내적 갈등을 하는 내용이다.이제 에릭 로메르의 작품을 10개째 보다 보니 기본적인 플롯이 보기도 전에 머리에 그려진다. 나중에 수정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일단 아래와 같은 원칙을 따르는 것 같다. 1분 브리핑 같은 느낌이다.다음은 에릭 로메르의 육하원칙.누가정신적으로 미숙한 남자/여자언제여름 휴가어디서해변무엇을사랑어떻게미친듯이 or 잔잔하게왜의사결정의 어려움, 우연의 일치'펠리시'는 5년 전 여름휴가 때 만난 '샤를르'라는 남자의 딸을 키우며..

취미/영화 2025.02.06

<봄 이야기>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오늘은 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시리즈!!! 를 보았다. 신기하게도, 아직 봄이 오기 전의 이야기이다.'잔느'는 사촌에게 집을 빌려준다. 그렇다고 남자친구의 집에 혼자 있기는 싫어 지인의 파티에 참석하는데, 거기서 '나타샤'를 만나 머무는 약 10일간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러고 보니 자기 집이 아닌 곳에 머물면서 일어나는 우연의 잔망스러움을 잘 살리는 것 같다. 로메르와 한 번 휴가를 같이 보내보고 싶다.프랑스 영화 특유의 잔잔함과 사람들의 여유를 관찰할 수 있다. 그래...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보면서 과 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은 감독의 바로 전작이기도 하고, '잔느'와 '..

취미/영화 2025.02.04

<해변의 폴린> 후기

오늘은 .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스스로 열고 있다. 웨이브 구독자라면 꼭 에릭 로메르 감독의 작품 12편을 차례대로 보길 권한다.이 영화는 에릭 로메르의 다른 영화들에 비해 좀 튀는 편이다. '폴린'이 주인공이라 할 수 있지만, 여태까지의 주연들에 비해서는 분량이나 비중이 적은 편이다.말이 많으면 화를 자초한다.자칭 연애 전문가인 '마리온'은 영화를 끝까지 보면 정말 바보라는 걸 알 수 있다. 보통 나 을 보면 여자가 여우 같은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반대다. '앙리'가 여우 같고, '마리온'이 곰 같다.'피에르'는 '마리온'이나 '앙리'와 달리 불같은 사랑이 아닌, 길고 가는 사랑을 원한다. 하지만 '마리온'과 '피에르'의 공통점은 자신이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요구만 하는 것이다. 결국 둘의..

취미/영화 2025.02.03

영화 고르는 법 추천: 왓챠피디아, 키노라이츠

독서나 영화 기록 앱, 변형된 SNS로 앱이 우후죽순 등장한다. 그중에서 건질 만한 두 앱을 소개한다. 아마 이미 많이 알고 있을 텐데, 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나는 주로 왓챠피디아로 영화를 고르고, 키노라이츠로 현재 구독 중인 OTT 플랫폼에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편이다. 왓챠피디아에도 관람 가능한 OTT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지만, 월정액/대여/구독 여부 모두를 가장 최신 정보로 보여주는 앱은 현재 키노라이츠가 가장 좋은 것 같다.반면 왓챠피디아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의 별점을 바탕으로 다른 영화들의 예상 별점을 매겨 알고리즘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또 꽤 최근에 업데이트된 캘린더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왓챠피디아에서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콘텐츠는 영화/책/웹툰/시리즈로 총 4가지인데,..

취미/영화 2025.02.02

<클레르의 무릎> 후기

스스로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열어봤다. 웨이브를 구독한 시네필이라면 꼭 해야 한다고 본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을 관람했다. 이동하면서 폰으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옛날 영화가 제격이다.이 이야기는 6월 29일 월요일부터 7월 29일까지 여름 한 달의 해프닝을 담는다. '제롬'이 한 달 후 결혼을 한다 했으니 결혼 직전에 휴가 겸 집을 팔 겸 자신의 별장을 찾은 셈이다. 그때 '로라'와 '클레르(발음상으로는 '클레어'가 맞다)'라는 소녀를 만나면서 욕망과 의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씨네21 기사를 보니, 무릎은 발과 성기 중간에 위치한 부위로 '제롬'은 욕망과 의지의 gray area에 있는 것이라 한다. 사실 에릭 로메르의 여섯 가지 도덕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신의 개똥철학을 우연과 욕망에 짜 맞춘..

취미/영화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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