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DITE의 인생 기록

사용된 모든 저작물의 저작자를 존중합니다.

NERDITE 자세히보기

취미/영화

<펀치 드렁크 러브> 후기

nerdite 2025. 2. 10. 15:18
반응형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매그놀리아>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봐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작품은 항상 매우 매우 기대가 된다. 그런데... <데어 윌 비 블러드>도 그렇고, <펀치 드렁크 러브>도 그렇고 내 스타일이랑은 영 거리가 멀다... <데어 윌 비 블러드>는 시대극이고, 두 남배우의 열연이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이었기 때문에 볼 만했다. 점점 들끓는 분위기가 좋기도 하고 말이다.

2023.06.30 - [취미/영화] - <매그놀리아> 재개봉 후기

 

<매그놀리아> 재개봉 후기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정말 감명깊었다. 아직 예술 영화에 대한 내성과 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3시간이 너무너무 길게 느껴지긴 했지만, '영화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

nerdite.tistory.com

2024.03.01 - [취미/영화] - <데어 윌 비 블러드> 후기

 

<데어 윌 비 블러드> 후기

기대를 많이 했다.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본 게 하필이면 '매그놀리아'라는 엄청난 작품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세간의 평가로 따지면 '데어 윌 비 블러드'가 더 좋은 작품으로

nerdite.tistory.com

<펀치 드렁크 러브>는 이전의 이 영화들과 달리 러닝 타임도 짧고, 로맨스 영화니까 또 다른 참신함을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뭔 흐름이 종잡을 수도 없고, 주인공 캐릭터가 너무 지질해서 못 보겠다.

한편 '랜스'(아래 사진)가 '배리'에게 왠 양복이냐고 한 후, 자신도 양복을 입고 왔다. 자세히 안 봐서 그런지 스틸컷 보고서야 그 디테일을 알았다ㅋㅋㅋㅋㅋㅋㅋ

출처: IMDB

연출도 마음에 안 들고, 스토리도 마음에 안 든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반가운 존재였는데, 분량이 많지 않아 실망했다... 오히려 김 빠지는 느낌도 들고.

스토리가 점점 고조되며 '배리'가 '레나'에게 점점 솔직해지는 모습을 다루는 것이 흥미롭긴 했으나, 초중반부에 보이는 '배리'의 치기 어림을 넘어선 폭력적이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아내기가 어려웠다.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이유가 아닐까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