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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28

영화 고르는 법 추천: 왓챠피디아, 키노라이츠

독서나 영화 기록 앱, 변형된 SNS로 앱이 우후죽순 등장한다. 그중에서 건질 만한 두 앱을 소개한다. 아마 이미 많이 알고 있을 텐데, 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나는 주로 왓챠피디아로 영화를 고르고, 키노라이츠로 현재 구독 중인 OTT 플랫폼에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편이다. 왓챠피디아에도 관람 가능한 OTT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지만, 월정액/대여/구독 여부 모두를 가장 최신 정보로 보여주는 앱은 현재 키노라이츠가 가장 좋은 것 같다.반면 왓챠피디아의 가장 큰 장점은 나의 별점을 바탕으로 다른 영화들의 예상 별점을 매겨 알고리즘 추천을 해주는 것이다. 또 꽤 최근에 업데이트된 캘린더 기능도 눈여겨볼 만하다. 왓챠피디아에서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콘텐츠는 영화/책/웹툰/시리즈로 총 4가지인데,..

취미/영화 2025.02.02

<클레르의 무릎> 후기

스스로 에릭 로메르 감독전을 열어봤다. 웨이브를 구독한 시네필이라면 꼭 해야 한다고 본다.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을 관람했다. 이동하면서 폰으로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옛날 영화가 제격이다.이 이야기는 6월 29일 월요일부터 7월 29일까지 여름 한 달의 해프닝을 담는다. '제롬'이 한 달 후 결혼을 한다 했으니 결혼 직전에 휴가 겸 집을 팔 겸 자신의 별장을 찾은 셈이다. 그때 '로라'와 '클레르(발음상으로는 '클레어'가 맞다)'라는 소녀를 만나면서 욕망과 의지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이다.씨네21 기사를 보니, 무릎은 발과 성기 중간에 위치한 부위로 '제롬'은 욕망과 의지의 gray area에 있는 것이라 한다. 사실 에릭 로메르의 여섯 가지 도덕 이야기는 주인공이 자신의 개똥철학을 우연과 욕망에 짜 맞춘..

취미/영화 2025.02.01

논문 읽을 때 추천: notebookLM

오늘은 AI로 똑똑하게 논문 읽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chatGPT도 좋은 선택이지만, 무료로 더 좋은 사이트가 있다.NotebookLM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본적으로 내가 source를 업로드하면 그것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공한다. 내가 source로 업로드한 문헌에만 근거하여 답을 제공한다.한 노트북 당 50개의 source로 개수가 제한되어 있으나, 노트북을 만드는 것은 일일 당 제한이 없다.문헌을 업로드했을 때 종합하여 짧은 요약문을 제공하고, 문헌 내용을 기반으로 한 추천 질문을 제공한다(주로 굉장히 개괄적인 질문).UI는 크게 ①출처 ②채팅 ③스튜디오로 나뉜다.출처: source를 추가할 수 있다. 스튜디오의 텍스트를 출처에 추가할 수도 있다.채팅: 노트북의 제목과 이모지를 임의로 ..

정보 2025.01.31

<빅 쇼트> 후기

굉장히 멋있는 영화다. 이렇게 차근차근 실화를 바탕으로 밟아나가는 영화는 드물다. 아담 맥케이의 차기작이 매우 기대된다. 도 그렇고 호화 캐스팅이 굉장히 눈에 띈다. 이 픽션이라 그런지 더 코믹하다.2025.01.08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미친 영화다. 내가 이때까지 본 영화 중 가장 초호화 캐스팅이다. 모든 조연들이 외국 배우를 알아가는 중인 나도 익숙한 얼굴들이다. 덕분에 블랙 코미디 장르에 관심이 생겼다. 2시간이 넘는 "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rdite.tistory.com/entry/%EB%8F%88-%EB%A3%A9-%EC%97%85-%ED%9B%8..

취미/영화 2025.01.28

(2025.01)OTT 고르는 법: 넷플릭스, 왓챠, 티빙,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본 게시글의 이미지는 각 OTT를 추천하기 위해 삽입되었음을 밝힙니다.6년 전쯤부터 OTT를 사용하면서, 꽤 여러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시청하게 되었다. 넷플릭스는 올해(2025년) 1월에, 왓챠는 22년도에, 티빙은 작년에, 웨이브는 이번 달, 디즈니 플러스는 작년 1월에 2주 무료 체험으로 이용했다. 현 메이저 OTT는 다 구독해 본 것이기에 이번에는 음향/화질에 예민하지 않은 일반인 사용자 관점에서 어떤 기준으로 OTT를 고르면 될 지 알아보려 한다. 비교: 가격, 화질, 동시 스트리밍, 콘텐츠 저장 넷플릭스왓챠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광고형 스탠다드5,5002대 동시/저장FHD 5,5002대 동시FHD15회 저장  베이직 7,9001대 동시FHD5개 저장9,5001대 동시HD200회 저장7,9001대 ..

정보 2025.01.27

<킬 빌> 후기

수많은 예능 및 영화 BGM의 교보재. 물론 이 영화가 오마주한 수많은 다른 작품들이 있지만, 그것들을 쿠엔틴만의 덕후력을 십분 활용하여 모아 놓은 작품이다. 뛰어난 오락 영화, 을 드디어 감상했다.남자 간호사 '벅'으로 나왔던 마이클 보웬과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는 에도 역시 등장한다. '타나카' 역으로 나와 '오렌 이시이'에게 목이 잘린 쿠니무라 준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 '잉꼬대왕'의 성우를 맡았다. 주인공인 우마 서먼은 예전에 전 남편인 에단 호크와 에서 본 적이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역시 썼던 사람(?)을 다시 쓰는 데에 일가견이 있다.2025.01.14 - [취미/영화] - 후기 후기" data-og-description="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은 처음이다. 잔인하지만 재밌다길래,..

취미/영화 2025.01.26

<수집가> 후기

웨이브를 결제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에릭 로메르의 전성기 시절 장편 작품들(총 12편)이 모두 월정액으로 관람 가능하다. 에릭 로메르 감독은 작년 봄에 CGV에서 했었던 '에릭 로메르 감독전'에서 처음 접했다. 아래는 그때 본 작품들이다.2024.05.25 - [취미/영화] - 개봉 후기 개봉 후기" data-og-description="에릭 로메르 감독전의 5번째 작품. 'Six Moral Tales'의 네 번째 작품이다. 원래 다섯 번째 작품인 '클레어의 무릎'과 '해변의 폴린'까지 보려고 했으나, 너무 의무적으로 보는 것 같아서 그 돈으로 맛" data-og-host="nerdit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nerdite.tistory.com/en..

취미/영화 2025.01.25

<그녀>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웨이브 첫 달 100원!! 언제 티빙이랑 합병할지 모르니 지금 빨리 봐두도록 하자. 예전에 옥수수 시절에 참 많이 봤었는데.. 그때는 무료 카테고리가 따로 있었더랬다.2013년에 개봉한, 2025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모르고 봤는데 2025년 연시에 보길 잘한 것 같다. 근데 12년 후를 그린 것 치고는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너무나도 달라서 위화감이 들었다. chatGPT가 연상되긴 하지만, '테오도르'가 하는 게임이나, 'OS1'이라는 운영체제의 작동 방식이 쉽게 설득되지 않았다.선정적인 장면 또한 많다. 이혼을 앞둔 남자의 현실을 그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폰섹스나 소개팅녀와의 관계에서도 ..

취미/영화 2025.01.24

<킬링 디어>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요르고스 란티모스 영화는 처음이다. 작년에 나 등 볼 기회는 많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커리어 초반부 영화부터 보게 됐다.카메라 각도, 배우들의 연기 모두가 불쾌감을 자아낸다. 특히 배리 키오건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당시 20대 초반(엄청 동안이다...) 임에도 불구하고 스릴러 드라마를 완벽하게 이끌어냈다. 사브리나 카펜터와의 스캔들로 먼저 알고 있었건만...래피 캐시디가 예뻐서 넣어봤다.'마틴'이 신이고, 에서 차용한 작품이란 걸 알고 봐서 그런지 어렵지는 않았다. 다만 '마틴'이 전능한 사람이란 걸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신화의 틀을 현대 사회에 가져왔다는 걸 설득시키려는 노력은 찾아볼..

취미/영화 2025.01.22

<로마> 후기

*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압도적인 촬영 기법을 자랑하는 감독. 알폰소 쿠아론의 최신작 를 보았다. 넷플릭스 한 달 결제도 벌써 끝이 되어간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넷플릭스 독점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이다.로마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의 한 지역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이탈리아 로마를 말하는 줄 알았지만, 감독이 로마(멕시코) 출신으로서 자전적인 이야기를 하는 영화다. 처음으로 본 디지털 흑백 영화이기도 했다.영화의 오프닝은 차고 바닥에 물을 뿌리는 시퀀스이다. 아마도 '클레오'가 개똥을 치우는 중일 것이다. 자차 '갤럭시'를 차고에 겨우겨우 욱여넣는 아버지 '안토니오'는 의사이다. 러닝 타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안토니오'..

취미/영화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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