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다음부터는 잔인한 영화는 안 봐야겠다. 19금 영화는 세 번 생각하고 예매해야 할 듯. 하지만 이미 매그놀리아와 아이즈 와이드 셧을 볼 계획이 있는 걸... 다만 그나마 좋았던 점은
인간의 불생불멸에 대한 욕망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간은 항노화와 성장에 대한 욕망이 공존하여 갈등을 겪는다. 극 중에 나오는 클라우디아는 성인 여자가 되고 싶으나 그러지 못한다. 루이와 레스타는 더 이상 늙지 않으나 어떤 고통이 있어도 삶을 끝낼 수 없다. 죽음과 관련된 일에도 절대악, 절대선은 없다는 얘기다. 뱀파이어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어내도 해소할 수 없는 영원에 대한 욕망을 이 영화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
뱀파이어물 클리셰의 원본을 보게 되었다.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의 리즈 시절 비주얼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사실 뱀파이어 분장 때문에 별로 잘생겨 보이지 않았다.
728x90
'취미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 퓨 굿 맨> 재개봉 후기 (0) | 2023.07.03 |
---|---|
<애스터로이드 시티> 언택트톡 후기 (0) | 2023.07.02 |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후기 (0) | 2023.06.28 |
<토리와 로키타> 언택트톡 후기 (0) | 2023.05.10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재개봉 후기 (0) | 2023.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