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 사용된 타 저작자의 저작물들은 모두 리뷰를 위해, 이 작품을 추천하기 위해 사용했음을 밝힙니다.버스가 연착되는 바람에 앞에 30분이나 못 봐 버렸다... 다음에 ott로 보고 후기 수정해야겠다. 루카 구아다니노의 영화 속 사랑의 욕망, 에너지는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리'가 본인 아님? 남자를 욕망하지 않는다면 만들 수 없는 영화다.드류 스타키가 너무 매끈하고 잘생기게 나와서 나도 '리'처럼 죽을 때까지 매달릴 뻔했다.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을 읽다 포기한 사람으로서, 극 중 반복해서 나오는 '정신과 육체가 분리되어 있다'는 식의 주장에 숙고해 보게 되었다. Sex와 gender가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이다.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나? 이 영화처럼 CG와 환각을 통한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