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를 결제해 봤다. 유튜브의 미친 광고 시스템에 이미 익숙해진 터라 오히려 신선했다. 과도한 시청을 방지할 수도 있고, 커피 한 잔 값만 아끼면 한 달 동안 볼 수 있으니 완전 이득인 셈. 네이버멤버십으로는 월 4900원에 즐길 수 있다. 각본가가 감독한 작품이라길래 많이 기대했다. 넷플릭스 결제 후 첫 영화라 그런지 넷플릭스 독점 콘텐츠를 보고 싶기도 했다.영화관에서 봤다면 더 집중해서 봤을 텐데... 러닝 타임이 2시간이 조금 넘어 하루 걸쳐서 봤다. 그래서인지 몰입이 깨졌고, 영화 구조의 세세한 부분을 파악하기 힘들었다.'제이크'와 여자친구의 이야기 중 교차로 나오는 정체 모를 할아버지가 사실 현실의 '제이크'라는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다. 그래서 영화가 너무 어려웠다.여자친구..